[TV리포트=김진아 기자] 시안이의 반전 행동에 이동국이 뿌듯함을 드러냈다.
10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선 이동국과 설수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동국은 설아, 수아, 시안이(대박이)와 함께 집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날 시안이는 “내 다리 내놔”라고 외치며 누나들과 귀신놀이를 했다. 이때 갑자기 거실에 불이 꺼지며 정전이 됐다.
이동국은 관리실에 갔다오겠다고 말했고 설아와 수아는 무섭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때 시안이는 “시안이가 있잖아”라며 전혀 무서워하지 않고 늠름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동국은 시안에게 손전등을 맡기고 관리실로 도움을 구하러 갔다. 설아와 수아는 손을 꼭 잡고 있었고 시안이는 “시안이가 있으니까 괜찮아”라고 말하며 무서워하는 설아와 수아를 달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시안이는 장난을 치며 까르륵 웃음을 터트렸고 설아와 수아 역시 어느새 웃음을 지었다.
이어 수아는 화장실에 가고 싶어했고 시안이와 설아 수아는 손을 꼭 잡고 함께 화장실에 가는 모습으로 우애를 드러냈다. 시안이는 “시안이는 안 무서워. 내가 지켜줄게”라며 손전등을 들고 설아수아와 함께 화장실로 향했다. 이어 “안무서워. 괜찮아”라고 수아를 안심시켰다. 시안이는 누나들을 위해 재롱을 부렸고 설아와 수아는 그제야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아빠 이동국이 올때까지 노래를 부르자는 말에 시안이는 힘차게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다시 돌아온 이동국은 시안이의 달라진 모습에 흐뭇해했다. 수아가 화장실에 갈 때 시안이가 전등을 붙잡고 함께 갔다는 말에 기특해했다. 그는 “시안이가 겁이 좀 많잖아요. 겁 대박이라고 계속 놀렸었는데 의외로 누나들이 무서워할 때 중요한 순간에 반전을 보여준 모습에 저도 깜짝 놀랐다. 시안이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한 것 같아 기분 좋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로희의 깜짝 결혼식, 승재의 플리마켓 입성기 등이 펼쳐지며 흥미를 더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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