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팬 그리고 멤버들과 미래를 꿈꿨던 샤이니 종현이 세상을 떠났다. 그가 꿈꿨던 미래들이 아름답게 남아있기에 이 소식이 더욱 안타깝게 다가오고 있다.
지난 18일 샤이니 종현이 갑작스럽게 이별을 고했다. 청담동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지만, 결국 숨을 거둔 것이다.
불과 지난 9일, 10일 단독콘서트로 팬들을 만났던 종현이기에 충격은 더욱 컸다. 무대 위에서 열정적으로 노래하고 춤추고 팬들과 대화했던 종현. 그와 갑작스러운 이별을 받아들이기란 쉽지 않다.
특히 그가 꿈꾸던 미래를 팬들이 함께 기억하기에, 이런 소식이 더욱 믿기지 않는 상황이다.
“할아버지가 돼도 계속 샤이니로 있게 해달라고 빌고 싶다”고 그룹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던 종현. 10년 후엔 맥주잔 굿즈를 만들어 팬들과 시간을 갖고 싶다던 종현.
그가 꿈꾸는 미래에는 항상 샤이니 멤버들이 있었고 음악이 있었고 팬들이 있었다. 그가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가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기에 그와 이별이 더욱 가슴 아픈 것. 미처 이루지 못한 그의 소원. 마지막 인사가 더욱 안타까운 이유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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