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김용화 감독)이 흥행 질주 중이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신과함께-죄와 벌’은 25일(월) 하루 동안 120만9376명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신과함께-죄와 벌’의 누적 관객수는 476만3397명으로 집계됐다.
‘신과함께-죄와 벌’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그 누구도 가보지 못한 지옥에서의 49일 그린 작품. 한국영화 최초로 1,2편을 동시에 촬영했고 순제작비는 400억 원 규모다.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이정재, 김동욱 등이 출연했다.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의 김용화 감독이 연출했다.
‘신과함께-죄와 벌’은 개봉 54시간 만에 100만 명, 개봉 4일째 200만, 5일째 300만, 6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겨울 흥행 신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과 성탄 당일인 25일 각각 하루 동안 120만 명을 동원하는 무서운 흥행세로 12월 극장가를 완벽히 장악했다.
이러한 ‘신과함께-죄와 벌’의 흥행 속도는 역대 천만 영화인 ‘국제시장’, ‘변호인’, ‘암살’보다 월등히 빠른 것으로, 벌써 천만 관객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강철비’는 32만7964명(누적 345만9233명)으로 2위에, ‘위대한 쇼맨’은 15만5413명(누적 54만7729명)으로 3위에 랭크됐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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