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모델 박영선이 디자이너 앙드레김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8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선 박영선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박영선은 은사 앙드레김의 묘소를 찾았다. 그녀는 모델 시절에 대해 “보통 아이에서 성인이 되어가는 단계가 있지 않나. 난 고등학생 때부터 일을 시작했다. 그 단계가 없이 점프를 해서 어른이 됐다”라고 털어놨다. “그래서 생각을 깊이 하지 못하고 모델 일에 대해서도 껍데기로 생각을 했다”라는 것이 박영선의 설명.
그녀는 또 앙드레김에 대해 “시간이 날 때마다 나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해주셨다. 그런데 그때 당시엔 감사한지도 몰랐다. 아무 생각 없이 인형처럼 앉아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녀는 “지금 생각하면 앙드레김은 내 내면을 키워주신 분이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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