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봉태규가 아들 봉시하와 함께 아내 하시시박을 취향저격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29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선 봉태규와 봉시하 부자의 깜짝 이벤트가 방송됐다. 이날 아내 하시시박을 위해 봉태규는 봉시하와 함께 한 48시간이 담긴 사진을 창문에 붙였다.
봉태규는 “임신해서 고생하는데 그것에 대한 답례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첫 48시간의 추억으로 가득 찬 하트 갤러리를 만들었다.
이어 아내 하시시박이 오자 봉태규와 시하는 다용도실에 숨었다. 엄마 하시시박이 숨바꼭질을 하는 듯 시하를 찾아냈다. 이어 시하는 아빠 태규와 함께 하시시박에게 꽃다발을 안겼다.
이어 봉태규는 선물이 있다며 5월 출산을 앞둔 둘째 삼봉이의 꼬까옷을 선물했다. 하시시박은 남편의 깜짝 선물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또다른 깜짝 이벤트가 있었다. 봉시하 역시 봉태규가 선물한 옷과 똑같은 꼬까옷을 입고 등장했다. 삼봉이와 커플룩을 연출한 것. 귀엽고 깜찍한 시하의 모습에 엄마 하시시박은 취향저격 당한 표정을 지었다.
봉태규는 아내 하시시박을 깜짝 놀라게 해주는데 성공했다며 흐뭇해했다. 그러나 반전이 있었다. 하시시박은 “사실은 주차장에서 꽃배달 하시는 분을 봤다. 배달한 집이 우리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내심 이벤트를 눈치 채고 있었음을 드러냈다.
이날 하시시박은 창문에 붙인 시하와의 48시간 사진을 보고는 흐뭇함을 드러냈다. 귀여운 시하의 사진에 하시시박은 엄마미소를 지었다.
이어 봉태규는 하시시박을 위한 또다른 선물이 있다며 상자를 열었다. 그곳엔 커다란 반지가 있었고 하시시박은 놀라워했다. 그러나 그 반지는 반지모양의 손잡이가 달린 독특한 컵이었다. 남편 봉태규의 장난기 넘치는 이벤트에 하시시박은 웃음을 터트렸다.
이날 시하가 아빠 봉태규의 입에 귀엽게 입을 맞췄다. 봉태규와 아들 시하의 관계가 몰라보게 가까워진 것.
이날 봉태규는 “처음 느껴보는 유대감이 생겼다. 2박3일 아니었으면 못 느꼈을 것 같다”며 시하와 한결 가까워졌음을 드러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1박2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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