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나의 소녀시대’의 주인공인 가진동과 왕대륙, 대만을 대표하는 두 청춘스타가 한국 연예인의 남사친으로 알려져 양국에서 화제를 모았다. 데이트 같지만, 데이트가 아니라고 해명한 두 쌍의 친한 친구들이다.
# 열애설만 세 번…”우리는 우정인걸요”
세 번의 열애설이 났다. 일본 오사카, 대만 타이베이, 그리고 바티칸. 한국이 아닌 곳에서 세 번, 누가 봐도 데이트였지만 두 사람은 ‘친구’라고 했다. 데이트가 아니라 친구 모임이라고 해명했다.
왕대륙과 강한나는 중국 드라마 ‘귀취등지목야궤사’ 촬영을 통해 2016년 처음 인연을 맺었다. 서로 다른 국적은 두 사람의 사이에서 문제가 되지 않았다.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쌓았다.
그리고 2017년 봄 오사카 테마파크에서 처음 포착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그리고 2018년 봄 대만 타이베이의 수산시장에서 장을 봐 두 번째 핑크빛 소문에 휩싸였다. 두 번의 열애설에도 눈치를 보거나 몸을 사리지 않았다. 바티칸에서 커플 인증샷을 찍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열애설에도 만남은 계속된 것.
양측은 세 번째 만남 모두 “친구와 어울린 것”이라는 설명을 내놓았다. 친구라고 하지만 참 잘 어울리는 왕대륙과 강한나이기에, 이들을 향한 열애 의혹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 “친구들 무리 중 한 명이에요”
클럽에서 손깍지를 끼고 핑크빛 분위기를 풍겼다고 했다. 대만 홍콩 매체들이 지난해 11월 모델 아이린과 대만 스타 가진동의 열애설을 보도하며 전한 내용이다.
뿐만 아니다. 두 사람은 중국 상하이 공항에서도 목격됐다. 대만 현지 주간지 보도에 따르면 때는 지난해 10월, 상하이 공항에 나타난 두 사람은 대만행 여객기에 함께 몸을 실었다.
하지만 아이린 측은 가진동과 열애설에 TV리포트에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하며, “함께 어울리는 다국적 친구들이 있는데 그 무리 중 하나”라고 해명했다. 연인은 절대 아니라고 했다. 다만, 가진동 측은 “할 말이 없다”는 애매한 입장을 전했다. 양측 말이 달랐다.
한편, 공교롭게도 아이린과의 열애설이 불거진 지 약 2주 뒤 가진동은 연인이었던 6살 연상의 대만 스타 이육분과 결별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인스타그램,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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