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좀비 보이’로 유명한 캐나다 출신 모델 릭 제네스트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32세.
2일(이하 현지시간) ET 캐나다 등에 따르면, 릭 제네스트는 지난 1일 몬트리올 근처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경찰에 의하면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릭 제네스트는 어릴 적 뇌종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고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이후 타투를 시작했고, 전신에 타투를 새겨 넣은 모델이자 퍼포머로 활동했다. 특히 팝가수 레이디 가가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릭 제네스트의 비보를 들은 레이디 가가는 트위터를 통해 “우리의 친구 릭 제네스트의 죽음은 지독히도 충격적이다. 우리는 문화를 바꾸고, 정신 건강을 우선으로 두고, 우리가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스티그마를 씻어내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며 “만약 당신도 고통받고 있다면, 오늘 가족과 친구에게 전화하라. 우리는 서로를 구해줘야 한다”고 슬픔을 표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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