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 유병재와 문근영이 함께 강화도 전등사를 방문했다.
16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한반도 편’에서는 전현무, 설민석, 문근영, 유병재, 다니엘 린데만이 모임 장소에서 처음 만나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현무와 설민석이 도착한 가운데, 이어서 문근영이 도착했다. 두 남자는 문근영의 등장에 얼음처럼 굳었고 “실물을 처음 본다”, “얼어버린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 번째로 도착한 유병재 역시 “너무 깜짝 놀랐다. 지금도 못 보겠다. 저는 팬이라 생일도 알고 있다. 놀라운 걸 말씀드리자면.. 저보다 누나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다니엘 린데만이 합류했다.
설민석은 역사 여행의 장소로 강화도를 언급했다. 그는 모든 역사적 사실들이 살아 숨쉬는 강화도가 우리의 목적지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함께 강화도에 대해 공부했고, 일주일 후 네 남자가 강화도에서 만났다. 문근영은 스케줄로 참석하지 못했고, 함께 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네 남자는 신미양요의 격전지인 강화도 광성보로 향했다. 설민석은 역사적 사실들을 열정적으로 설명했고, 전현무, 다니엘, 유병재는 진지하게 경청했다. 설민석은 “이렇게 다니고 하다 보면 사람이 성숙해진다고 해야 하나? 생각도 깊어진다”고 말했다.
한편, 문근영은 유병재와 함께 강화도 전등사를 찾았다. 유병재는 문근영의 등장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전등사로 올라가며, 유병재는 열심히 공부해온 것들을 열거했다. 하지만 문근영의 눈빛 리액션에 결국 말을 더듬어 웃음을 안겼다.
유병재는 “누나랑 둘이 오니까 좋다. 저번에 갔을 때는 그야말로 지식만 얻어 왔다”면서 “누나도 낯가리는 스타일이냐”고 물었다.
이에 문근영은 “낯을 가릴 때는 엄청 가리고 안 가릴 땐 안 가리고..”라며 설명했다.
두런두런 대화를 나누며 전등사에 도착한 두 사람. 문근영은 공부를 조금 해왔다면서 전등사 설화을 막힘없이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선을 넘는 녀석들 – 한반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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