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시우민이 최강창민과 등산으로 꿀잼을 안겼다. 의외의 열정남 면모부터 전현무의 질투를 부른 모습까지. 다음엔 무지개 회원으로 만나길 바라는 마음이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한라산을 찾은 최강창민, 시우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우민은 겨울 풍경에 감탄했다. 그는 “그런 자연 광경을 처음 봤다. 신기했다. 나무 위에 휘핑크림 같은 눈들이 있었다. 스노우 치즈가 뿌려진 것 같았다. 너무 좋았다”고 순수한 모습을 보였다.
최강창민은 시우민과 함께 등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사실 처음 눈에 담는 풍경이 아니었는데도 질리지 않고 너무 예뻤다. 샤이니 민호 군과 한라산을 갔을 때 입대를 한 해였다. 그때 너무 좋았다. 시우민 씨가 입대를 해야하는 걸로 안다. 그 좋은 기운을 전해주고 싶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때 전현무는 최강창민, 시우민의 모습을 보고 “저도 ‘남자의 자격’ 때 갔었다. 그곳과 같은 곳인지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한혜진은 “왜 찾아야하느냐”고 물었고 전현무는 “시우민과 공통점을 찾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한혜진이 시우민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기 때문.
이어 아이젠을 착용하는 시우민, 최강창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우민은 아이젠 착용에 어설픈 모습을 보였고 전현무는 “나도 처음에 낄 때 저렇게 힘들어했다. 공통점이다. 잘 못 끼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혜진은 “제가 끼워주지 않았느냐. 그게 무슨 공통점이냐”고 정색해 웃음을 더했다.
등산을 시작한 두 사람. 시우민은 “따뜻하다”고 감탄했다. 이 말에 최강창민은 “추운데 무슨 소리냐. 신진대사가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우민은 “제발 추웠으면 좋겠다. 거의 여름 느낌이다”며 땀을 흘리기도 했다. 이런 모습에 최강창민은 “유노윤호 형과 함께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결국 시우민은 안에 입고 있던 옷을 벗었다.
하지만 시우민의 더위는 식지 않았다. 계속해서 땀을 흘렸고 “마음 같아선 다 벗고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 모습에 MC들은 유노윤호를 떠올렸다. 최강창민 역시 그런 시우민에게 “닥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보고 이시언은 “창민은 안 힘든 것 아니냐”고 물었다. 최강창민은 “힘들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전현무는 이 말에 “(시우민이) 힘든 것도 나랑 공통점이 있다”고 끝없이 공감대를 형성해 질타를 받기도 했다.
이어 최강창민은 주량을 공개해 감탄을 안기기도 했다. 시우민과 한혜진은 “시우민 씨도 술을 잘 먹느냐”고 물었고 두 사람은 기뻐했다. 한혜진은 박수를 치기도. 이 말에 전현무가 눈을 흘겼다. 그는 “박수를 치는 것 봤다”고 질투를 해 웃음을 안겼다.
최강창민과 시우민은 눈밭에서 뒹굴며 동심 가득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최강창민이 싼 김밥을 함께 먹으며 추억을 쌓았다.
소속사 선배 최강창민과 함께한 일상에서 넘치는 매력을 보여준 시우민. 그는 최강창민 집 근처로 독립을 한다는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독립까지 한 시우민, ‘나 혼자 산다’의 출연 조건이 모두 충족됐다. 한혜진의 팬심이 향해 전현무까지 질투한 시우민, 그의 출연기 기다려진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나 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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