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이 뭉쳤다.
지난달 31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출연진과 김태호 PD가 서울 모처에서 만났다. 종영 1주년을 기념한 자리로 보인다.
‘무한도전’ 측은 “1년 만이죠. 오랜만에 다 같이 외쳐볼까요? 무한도전. 13년 동안 여러분의 사랑을 넘치게 받았던 무한도전이 오늘 종영 1주년을 맞아 함께 모이게 되었습니다”라고도 전했다.
이는 SNS 라이브 방송으로 공개됐다. 먼저 유재석은 “늦은 시간에 오랜만에 만났다. 3월 31일 딱 1년 전 오늘인데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다. 오랜만에 멤버들끼리 모였다. 오랜만에 밥도 먹고 얘기도 하면서 모인 김에 라이브 방송으로 많은 분들에게 인사를 드리고자 한다. 보통은 시청자분들이라고 하는데 라이브 방송이기 때문에 뭐라고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운을 뗐다.
유재석은 “시간이 너무 길어져 죄송하다. 오늘도 ‘무한도전’ 언제 하냐는 이야기를 들었다. 물론 모든 분들이 기다리는 건 아니겠지만, 기다려주는 분들이 있다는 게 감사하고, 그래서 저희도 빨리 많은 분들을 만나고 싶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이른 시간 안에 찾아뵙길 바란다. 올해 안에는 뵀으면 좋겠다. 시청자분들이 저희를 기다려주신다면 꼭 돌아가도록 하겠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노력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이날 정형돈, 노홍철은 스케줄상 불참했다.
‘무한도전’은 2005년 첫 방송했다. 지난해 3월 31일까지 인기리에 방영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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