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차인표와 김수용이 어색함을 극복하고 친구로 시작하는 모습을 보였다.
5일 MBC ‘궁민남편‘에선 ’인표에게 새 친구를‘편이 방송됐다. 이날 해녀체험을 위해 제주도를 찾은 멤버들. 김용만은 친구 김수용을 초대했고 차인표를 언급하며 “둘이 친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첫인사부터 서먹서먹한 모습을 보였다. 차인표가 아내 신애라의 사진이 박힌 손수건을 꺼내 “땀나시면 닦아 드리려고”라며 아내사랑을 드러냈다. 이에 김수용은 질색하는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해녀체험을 앞두고 김수용은 당황하며 “일주일전에 탈모 때문에 모발이식수술을 받아서 물에 못 들어간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에 김수용은 노를 저어 배를 타고 멤버들과 함께 바다로 나갔다.
김용만, 안정환, 조태관, 차인표, 권오중이 바다에서 잠수복을 입고 전복과 문어를 잡는 가운데 김수용은 노를 젓다가 전복과 문어를 획득했다. 차인표가 김수용을 향해 헤엄쳐 가서 “문어 잡으셨냐”고 말을 걸었다. 그러나 문어는 이미 죽어있는 듯 보였고 그들의 대화는 또다시 침묵에 빠져들었다.
이날 직접 잡은 해산물로 푸짐한 밥상앞에 앉은 멤버들. 김수용과 차인표는 서로에 대한 공통점을 찾기 위해 대화를 이어갔지만 어색함은 가시지 않았다. 클래식음악을 좋아하느냐는 차인표의 질문에 김수용은 “안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말했다. 이에 차인표는 “저는 트로트가 좋더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운데 이날 오픈카 드라이브가 이어졌다. 김수용과 차인표는 함께 나란히 뒷좌석에 앉았고 두 사람은 정적에 휩싸였다.
그러나 조금씩 대화를 이어갔고 차인표는 “선글라스 있는데 빌려드릴까요”라고 말했다. 이어 차인표가 빌려준 고글을 쓴 김수용은 한결 편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차인표는 전화 번호 교환을 언급했고 운전하던 김용만은 “보름내로 둘이 한번 만나”라며 적극적으로 두 사람을 밀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수용은 “소개팅이야?”라고 웃었다.
이어 김수용은 버블볼에 도전하고자 했고 차인표와 함께 버블볼에 탑승했다. 놀이기구를 무서워하는 차인표는 어쩔수 없이 도전에 응했다. 이어 버블볼안에서 어색해하던 두 사람은 말을 놓고 친구로 지내기로 하자며 더욱 마음을 열었다. 셀렘으로 가득한 버블볼이 드디어 출발했고 기진맥진한 표정으로 도착한 두 사람. 그러나 김수용이 탑승전 빼지 않은 휴대전화 때문에 당황했던 차인표는 버럭했고 “얘랑 친구 안할래”라고 선언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 좀 더 편해지고 친해진 모습을 보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궁민남편’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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