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비주얼 맛집’ 드라마가 탄생했다.
tvN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 주인공 ‘이안’과 ‘윤재인’으로 활약 중인 박진영(GOT7), 신예은 배우의 이야기다.
이들은 캐스팅 소식을 알린 직후부터 “환상의 그림체” “외모 조합이 바람직하다”는 반응 속에서 화제를 모았다.
신예은은 지난해 역대급 조회수를 기록한 웹드라마 ‘에이틴(A-TEEN)’에서 ‘도하나’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하얀 피부와 검은 단발 머리로 비현실적 미모를 뽐냈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도 매회 레전드라 불릴 만한 비주얼을 과시하며 시청자를 홀리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꾸밈없는 경찰로 분해 수수한 스타일링 속에서도 굴욕 없는 매력을 과시 중이다.
박진영은 20대 남자 배우 중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한다.
SBS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사극 분장을 완벽 소화하며 꽃도령으로 변신한 그는 순정 만화 같은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도 귀여움과 아련함을 다 갖춘 표정 연기를 펼치고 있다. 깊이감 있는 눈은 ‘이안’의 아픈 가정사를 떠올리는 장면 등 눈물 연기에서 몰입감을 높인다.
이런 두 사람이 함께 호흡을 맞출 때면 매 장면이 소장 욕구를 부른다. 별이 빛나는 밤 옥탑방에서 각자의 고민을 털어놓다가 입을 맞추는 장면은 그림같은 비주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이코메트리 특훈을 위해 도서관에 모인 날은 풋풋한 대학생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 엄마 미소를 불러 일으켰다.
실감나는 연기까지 조화를 이룬 둘은 수사를 위해 티격태격할 때도 마냥 사랑스러운 장면을 탄생시켰다.
한편,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극본 양진아 / 연출 김병수)은 비밀을 마음속에 감춘 소녀와 상대의 비밀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소년의 초능력 로맨스릴러다. 박진영과 신예은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로맨스와 액션 연기를 모두 소화해, 볼거리 넘치는 작품을 만들어가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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