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쇼미더머니8’이 한 단계 더 올라섰다. 치열한 배틀은 시작됐고, 예상하기 어려운 무대가 펼쳐졌다.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는 래퍼들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13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8’에서는 본선 진출자를 선정하기 위한 크루 리벤지 배틀 무대가 진행됐다. 배틀의 대진표는 디스 배틀 상대로 정해졌다. 즉, 승부를 겨뤘던 두 사람이 한 무대를 꾸민 후 반드시 한 명은 탈락해야 하는 상황.
우선 40크루와 BGM-v크루의 멤버들이 대결을 이뤘다. 첫 대결은 타쿠와와 우디고차일드의 차지.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펼친 두 사람. 하지만 승기는 타쿠와가 잡았다.
도넛맨과 펀치넬로가 ‘편해’ 무대를 선보였다. 그 결과 프로듀서들의 예견대로 펀치넬로가 압도적 표차이로 승리했다.
브린에게 패배한 맥대디는 밝은 얼굴이었다. 그동안 ‘쇼미더머니’에 대해 부정적이었다는 맥대디는 “친구들에게도 얘기했다.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않아야 한다. 이걸 느끼고 가는 것만으로도 좋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윤훼이와 짱유의 무대에선 양팀이 각자의 팀원 승리를 자신했다. 하지만 관객들은 짱유에게 많은 표를 던졌다.
릴타치와 서동현의 대결은 프로듀서들의 기대로 출발했다. 하지만 릴타치가 좀처럼 마음을 잡지 못하는 탓에 크루들의 불안감은 커졌다. 다행히 무대를 마친 두 래퍼는 아슬아슬한 투표 결과로 갈렸다. 승자는 서동현.
이외에도 EK와 제네 더 질라 중 EK가 두 배 차로 표를 앞서며 승리했고, 최엘비와 김승민 대결에서는 최엘비가 이겼으며, 윤비와 영비 중에는 영비가 올라 다음 무대를 기대케 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Mnet ‘쇼미더머니8’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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