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포드 V 페라리’ 이동진 라이브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포드 V 페라리’는 1966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도전한 포드사의 혁신적인 자동차 엔지니어 캐롤 셸비(맷 데이먼 분)와 두려움 없는 레이서 켄 마일스(크리스찬 베일 분)의 실화를 그린 작품.
지난 28일(목) CGV 영등포 스타리움관에서 이동진 평론가의 다양한 해석을 들을 수 있는 CGV 아트하우스 이동진의 라이브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동진 평론가는 “레이싱 자체로도 훌륭한 영화가 될 수도 있지만 이 영화는 인간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본성을 다루는 영화”라고 ‘포드 V 페라리’의 본질을 소개하며 라이브톡을 시작했다.
각자 다른 본성을 가진 캐릭터들의 치밀한 관계와 그에 따른 서사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를 풀어간 이동진 평론가는 “영화의 제목이 ‘포드 V 페라리’인 것처럼 대조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캐롤 셸비’와 ‘켄 마일스’를 “한 팀을 이루지만 전혀 다른 성향인 두 인물”이라고 얘기하며 영화 전반에 걸쳐 등장하는 두 남자의 대조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장면들을 골라 날카롭게 분석을 이어가 관객들의 흥미를 끌었다.
‘포드 V 페라리’는 12월 4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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