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주 인턴기자] ‘금요일 금요일 밤에’ 나영석 PD가 “솔직히 프로그램이 잘 안 돼도 좀 덜 미안한 사람들에게 (출연을) 부탁했다”고 말하며 이서진, 은지원, 이승기 등 출연자의 섭외 이유를 밝혔다.
나영석 PD는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tvN 예능 프로그램 ‘금요일 금요일 밤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금요일 금요일 밤에’에는 이서진, 은지원, 이승기 등 나영석 PD가 기존 프로그램에서 자주 함께했던 출연자가 주를 이룬다.
이에 대해 나영석 PD는 “새로운 코너들을 친숙하게 표현해 줄 분들이 각각 코너를 표현하는게 좋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다 보니 이서진, 은지원처럼 저희가 잘 아는 사람들에게 연락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특히 이승기 씨가 생각났다. 전 국민이 다 아는 사람이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승기 씨가 성실한 면이 있기 때문에 (체험 삶의 공장에서) 열심히 일할 것이라 확신했다”고 강조했다.
‘금요일 금요일 밤에’는 서로 다른 소재의 코너들을 10분 내외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한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이다. 노동, 요리, 과학, 미술, 여행, 스포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이날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김민주 인턴기자 minju0704@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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