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선녀보살 서장훈과 아기동자 이수근이 ‘막말’을 서슴지 않는 남편에 분노한다.
1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47회에서는 선녀보살 서장훈과 아기동자 이수근이 아내에게 막말을 하는 ‘아기 아빠’에게 따끔한 일침과 동시에 고민녀를 향한 따뜻한 격려를 건넨다.
아이와 함께 등장한 세 가족에 두 보살은 자동 미소를 지어 보이는 것은 물론 아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현장을 훈훈하게 달궜다고. 아이와 노는 것도 잠시, 이수근은 고민녀를 보자마자 “관상이 상처를 잘 받는 관상이야. 눈물도 많고”라며 신(神)들린 촉을 발산, 두 부부를 놀라게 한다.
아울렛 주차장과 쇼핑몰 등 장소를 불문하고 계속되는 ‘아이 아빠’의 막말에 상처가 된다고 말하는 고민녀에 이수근이 적극 공감, “산후 우울증이라는 게 있는데!”라며 남편에게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때 ‘공감 요정’으로 변신한 이수근과는 달리 서장훈은 귀여운 아기의 등장에 좀처럼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고.
동시에 서장훈은 진지한 태도로 돌변, 핵심을 저격하는 질문을 통해 알게 된 부부의 개인적인 사정을 바탕으로 서로에게 부담이 가지 않는 선을 지키며 여러 해결책을 추천한다.
진솔한 서장훈의 솔루션에 ‘아기 엄마’인 고민녀가 눈물까지 글썽이는 모습을 보였다고 해 과연 그의 솔루션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KBS Jo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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