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김민경이 먹방 콘텐츠의 조회수만 잘나온다고 털어놨다. 또한 전역 후 ‘컬투쇼’를 찾은 래퍼 한해는 이상형으로 있지의 채령을 꼽으며 눈길을 모았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선 개그우먼 김민경이 스페셜 DJ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남친 유민상 대신 나왔느냐”는 청취자의 짓궂은 농담에 김민경은 “남친이라니 절대 아니다. 이 자리를 꿰차기 위해 나왔다”며 유민상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꼰대희 채널에 나온 모습에 많이 웃었다”는 말에 김민경은 “제 채널이 잘 된 것 보다 꼰대희가 잘 된 것이 너무 기쁘더라”고 밝혔다. 이에 김태균은 “민경 씨 나오는 편이 백만 뷰가 넘어갔더라”고 말했고 김민경은 “제 채널은 그렇게 안나오는데 제가 나온 꼰대희가 조회수가 많이 나오니까 살짝 부럽기도 하다. 하지만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김민경은 자신의 채널 민경장군에 대해 “민경장군도 조금씩 오르고 있다. 콘텐츠는 이거저것 하는데 먹방이 조회수가 잘 나오더라. 뷰가 잘나오는 게 여러분들이 원하는 모습인데 먹는 게 여러분들이 원하는 모습이라면 열심히 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배우 분들이 브이로그만 해도 많이 나오는데 내 일상에는 별로 관심이 없으신 것 같다”고 웃었다.
또한 이날 김민경은 오늘따라 예쁘다는 반응에 스튜디오에서 직접 워킹 시범까지 보였다. 김태균은 “이렇게 예쁜 민경씨 인연이 어딘가 있을 것”이라며 더디게 오는 거라고 말했고 김민경 역시 “얼른 인연이 나타나 줬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날 ‘중간만 가자’ 코너에선 래퍼 한해가 전역 후 ‘컬투쇼’를 찾았다. 한해는 “전역하기 일주일 전에 왔는데 벌써 2년이 지나서 건강하게 인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김민경은 한해의 첫인상에 대해 “TV로 많이 봤는데 실제로 보니 차분한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한해는 김민경에 대한 이미지에 대해 “너무 잘 보고 있다. 운동뚱을 하시고 계시는데 새해다보니 운동뚱을 보고 자극을 받아야 하는데 아직 나태하게 살고 있다. 집에 가서 다시 시청해서 자극을 받아야 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해는 “원래 운동을 좋아하는데 제가 군대에서 서른살을 맞이했다. 어린친구들과 있다 보니까 체력적으로 안되는 걸 깨닫고 위축이 되더라. 열심히 노력해 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해의 이상형에 대한 화제 역시 나왔다. 한해는 “군대 가기 전에 한창 ‘스카이캐슬’에서 나오신 오나라 씨라고 말했다. 오나라 씨와 아무런 연도 없었는데 군대 가는 저에게 응원을 해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현재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제가 마음속에 애정하고 있는 그룹이 있는데 있지”라며 “춤 잘추시는 채령 씨를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원래 군인들한테는 입대 동기 걸그룹이 중요하다. 입대할 때 잇지가 데뷔를 했는데 부대 안에서 설렜던 기억을 잊을 수가 없다”고 잇지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두시 탈출 컬투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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