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월간 집’ 김지석이 정소민에게 독설을 퍼부었다. 김지석은 “엿 먹이는 재주가 있다”는 모진 말로 정소민을 꾸짖었다.
16일 방송된 JTBC ‘월간 집’ 첫 회에선 영원(정소민 분)을 향한 자성(김지석 분)의 막말이 그려졌다.
영원은 10년차 베테랑 에디터이나 대표 자성의 독설을 피하진 못했다. 영원의 기사를 본 자성은 “잘 썼네요. 본인 SNS에 올릴만한 글 잘 썼어요. 채광 좋은 남향집이라 누구나 살고 싶어 할 집이다? 살고 싶은 집이 아니라 사고 싶은 집을 강조해서 쓰라고요”라고 호통을 쳤다.
이어 영원이 쓴 기사를 쓰레기통에 내던지곤 반복해 “다시”를 주문했다. 영원은 군말 없이 자성의 명령에 응했다.
그런 영원에게 자성은 “나 기자 능력 있네요. 대표 엿 먹이는 능력 있어요. 살고 싶은 집 말고 사고 싶은 집을 강조하라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입니까? 내가 불가능한 미션을 준 거예요? 더 이상 시간 낭비하지 말고 돈 되는 기사 쓰라고요!”라며 막말을 퍼부었다.
이 같은 영원의 딱한 모습에 자성은 안타까움을 보냈다. 그 중에서도 최고(김원해 분)는 “이러다 나 기자 관두는 거 아니야?”라고 우려했다.
이에 의주(채정안 분)는 “그런 걱정 마세요. 영원이 절대 관둘 애 아니에요.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버틴 애거든요. 유 대표가 갈구는 거 정도로 관둘 애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월간 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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