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김영애가 췌장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9일 별세했다. 그녀의 갑작스런 비보에 스타들의 애도가 잇따르고 있다.
김영애의 사돈으로 알려진 가수 조PD는 자신의 트위터에 “너무 고된 생이었습니다, 이제 편히 쉬십시오, 그 순수한 열정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사돈 어르신 가장 아름다우셨던 그 시절의 모습으로 기억하겠습니다”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작곡가 주영훈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주 교회에서 뵐 때마다 반가워 해주시고 특히 제 딸들을 특별히 예뻐해 주셨는데. 매주 건강 좋아지고 있다고 하셨는데. 이렇게 빨리 떠나시다니요”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표현했다.
영화 ‘카트’에서 김영애와 호흡을 맞췄던 문정희는 한 매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지난 주까지 김영애 선생님의 얼굴을 뵀다. 이제 더 이상 아프지 않은 곳에서 잘 쉬실 거라고 생각한다”며 차마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김영애의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오는 11일, 장지는 분당 메모리얼 파크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