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오드리헵번의 정체는 배우 윤석화였다.
23일 MBC ‘일밤 복면가왕’에선 가왕후보전에 진출하기 위한 오드리헵번과 바나나의 대결이 펼쳐졌다.
2라운드에서 오드리헵번은 태연의 ‘만약에’를 선곡했다. 허스키하고 소울풀한 목소리로 애틋한 사랑의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햅번만의 깊은 성숙미로 재 해석된 것.
이에 대적하는 바나나는 미쓰에이의 ‘배드걸, 굿걸’을 선곡했다. 귓가에 감기는 고혹적이면서도 시크한 음색과 관록과 여유가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바나나가 오드리헵번을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에 팔색조 매력 오드리헵번의 정체가 공개됐다. 그녀는 데뷔 43년차 배우 윤석화로 밝혀져 판정단을 멘붕에 빠트렸다.
사진=‘복면가왕’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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