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개그맨 출신 방송인 배동성과 요리연구가 전진주가 오늘(11일)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들은 이날 오후 7시 서울 리버사이드 호텔 콘서트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TV리포트는 결혼식을 한시간여 앞두고 배동성·전진주 예비부부의 모습을 단독으로 포착했다. 배동성은 숍에서 단장을 마치고서 아직 덜 끝난 전진주를 보기 위해 자리를 옮겼다. 그는 웨딩 메이크업을 한 전진주의 아름다움에 입이 찢어졌다.
배동성은 결혼 소감을 묻는 질문에 “행복한 날이다. 조용하게 결혼하고 싶었는데, 많은 분이 축복해 줘서 책임감이 더 생긴다”고 답했다. 그는 또한 “어렵게 결실을 맺은 만큼,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부부가 되고 싶다. 웃으며 잘 살겠다”고 다짐했다.
배동성·전진주의 결혼식 주례는 배우 이순재가 맡는다. 1부 축가는 가수 박미경이, 사회는 개그맨 후배 김한석 강성범이 맡아 진행할 예정. 2부 축가는 배동성의 둘째딸이 불러 아빠의 새삶을 응원한다.
배동성은 2013년 3월 첫 번째 결혼에 실패한 후 4년 넘게 외로운 솔로 생활을 했다. 배동성과 전진주는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인생의 동반자로 출발한다. 결혼식 후 이들은 프랑스로 일주일간 신혼여행을 즐길 예정이다. 요리연구가인 전진주가 새신랑을 위해 특별히 미식 여행을 준비했다.
한편 배동성은 1990년 KBS 코미디 탤런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많은 개그 프로그램에서 이름을 알렸고, 배우와 패널로 활약 중이다. 최근 ㈜이엘메디텍 홍보대사로 발탁돼 건강한 치아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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