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무법변호사’ 이혜영 최민수가 마침내 이준기 정체를 알아차렸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윤현호 극본, 김진민 연출)에서는 봉상필(이준기) 하재이(서예지)가 차문숙(이혜영) 안오주(최민수)를 본격 압박하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차문숙 안오주는 봉상필이 과거 자신들이 죽인 인권변호사 최진애(신은정)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봉상필 하재이는 기성 시장 살인사건 수사에 난항을 겪었다. 사건의 진범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설상가상으로 하재이가 획득한 우형만(이대연) 강사장(이호철)의 만남이 담긴 알리바이 영상이 증거에 채택되지 못한 것.
차문숙 안오주는 자신들을 압박하는 봉상필에 대한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봉상필은 기성 시장 살해 사건 진범의 핸드폰을 몰래 빼돌린 뒤 통화 내역을 조사했고 진범에게 살인사건을 사주한 인물이 안오주라는 사실과 함께 브로커의 위치까지 알아냈다. 봉상필은 차문숙의 부친 향판 동상 제막식에 등장해 그곳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이후 차문숙과 일대 일로 대면한 봉상필은 “제가 법정에 서는 한 죄 없는 사람이 법으로 살해되는 일 없을 것”이라며 경고했다. 두 사람의 팽팽한 기싸움을 지켜보던 하재이는 충격에 빠졌다.
시청자를 사로잡은 ‘무법변호사’ 4회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6.1%, 최고 6.8%(닐슨 코리아, 유로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시청률을 경신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N ‘무법변호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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