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숨바꼭질’이 120분 내내 휘몰아치는 폭풍 전개와 배우들의 미친 연기력이 더해져 ‘시간 순삭’ 드라마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국 시청률 11%를 기록, 또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22일 방송에서는 송창의와 엄현경의 관계를 알게 된 이유리와 이유리와 송창의 사이의 미묘한 분위기를 눈치챈 김영민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차은혁(송창의)이 병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다는 소식을 들은 민채린(이유리)은 걱정이 돼서 찾아간 그의 집 앞에서 누군가 나오는 모습을 발견하고, 그 주인공이 하연주(엄현경)라는 사실에 소스라치게 놀랐다.
두 사람은 결혼할 사이였고, 결혼식 당일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헤어졌다는 연주의 얘기를 듣고 채린은 당혹감에 은혁을 찾아가 따지지만, 혼자 아파서 끙끙대는 그의 모습에 한없이 약해지고 그를 간호하며 관계를 이어간다.
한편, 문재상(김영민) 역시 채린과 은혁 사이의 수상한 낌새를 눈치챘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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