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임원희가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에 특별 출연, 극에 활력을 더하는 ‘카메오 요정’으로 활약한다.
존재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는 배우 임원희가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강은경 극본, 신우철 연출, 삼화네트웍스&김종학프로덕션 제작)에 특별 출연, 흥미만점 재미를 선사한다. ‘여우각시별’ 강은경 작가의 전작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유약한 성품의 돌담병원 행정실장 장기태 역으로 활약했던 임원희는 전작에서의 인연으로 인해 카메오 출연을 흔쾌히 수락, ‘빅 섭외’가 성사됐다.
무엇보다 임원희는 최근 활약 중인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의 ‘짠내 원희’ 이미지와는 또 다른 캐릭터를 맡아, ‘미친 카메오’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인천공항 면세점 판매원 역으로, 극중 능수능란한 판매 능력을 선보이며 ‘프로 매니저’의 포스를 드러내게 되는 것.
이와 관련, 임원희의 ‘미존(미친 존재감) 발산’ 카메오 출연 현장이 공개됐다. 검은색 유니폼 차림에 은테 안경 비주얼만으로 실제 면세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듯한 ‘고수’의 향기를 풍기고 있는 임원희는 다른 손님의 구매 욕구까지 절로 불러일으키는, 특유의 ‘달변’과 유연성 넘치는 애티튜드로 맹활약을 기대하고 만들고 있다.
이 장면 촬영에서 임원희는 단 한 신의 촬영에도 제작진이 기대하는 완벽한 이미지를 구현,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고객의 반응에 시시때때로 바뀌는 표정 연기를 펼쳐내며 보는 이들을 집중시킨 것. 더욱이 준비된 대사 외에도 다양한 리액션이 가미된 애드리브를 재치 있게 소화해, 신을 더욱 맛깔나게 살리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촬영을 마무리했다.
제작진 측은 “특별 출연 요청에 누구보다 쿨하게 응한 임원희가 돌아오는 방송에서 면세점 판매원을 비롯해 예측불허 활약을 펼치며, 찰나의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라며 “묵직하게 흘러가는 전개 속 멀티하게 작품에 등장하게 될 ‘짠내 요정’ 임원희를 찾아내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여우각시별’ 지난 방송에서는 ‘쌍방향 썸’을 가동한 이수연(이제훈)과 한여름(채수빈) 사이에 한여름 아버지 한재영(최원영)이라는 ‘연결고리’가 새롭게 드러나며, 운명적인 사랑의 발전을 예감케 했다. 나아가 이수연이 착용 중인 ‘웨어러블 보행보조물’에 대한 보안팀장 최무자(이성욱)의 조사가 본격화되면서, 이수연이 괴력을 발휘하는 웨어러블 장치를 공식적으로 확인시켜주지 않으면 공항을 떠나야 하는 ‘끝장 상황’에 놓이게 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여우각시별’ 15, 16회는 오는 29일(월) 오후 10시 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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