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인교진♥소이현이 듀엣송을 부르며 달달한 데이트를 즐겼다.
2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인소부부의 크리스마스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결혼 5년 차지만 단 둘만의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즐겨본 적 없던 인교진-소이현 부부가 큰 마음을 먹고 공개데이트에 나섰다. 마치 소개팅에서 처음 만난 것처럼 ‘빨간 목도리’와 ‘빨간 장미’를 들고 만난 둘은 어색함도 잠시, 이내 손을 잡고 달달한 청계천 데이트를 즐겼다.
연애하는 커플처럼 풋풋함을 뽐내던 부부는 요즘 젊은 커플들이 이색 데이트 장소로 많이 방문한다는 한 녹음실을 찾았다. 녹음실에서 둘만의 듀엣송을 녹음하고, 뮤직비디오까지 만들어주는 ‘노래 데이트’에 나선 것.
인교진의 손에 이끌려 녹음실인지도 모르고 온 소이현은 “취하지 않는 이상 노래를 부르지 않아요”라며 당황했다. 이에 녹음실 직원은 “음치, 박치도 보정할 수 있다”며 안심시켰고, 인소부부는 높기로 소문난 아이유&임슬옹의 ‘잔소리’를 듀엣송으로 선정했다.
결국 음정을 낮추는 등 우여곡절 끝에 녹음을 마친 뒤, 본격적인 보정작업이 이뤄졌다. 대수술 수준의 보정 끝에 인소부부표 ‘잔소리’ 완성본이 공개되자 스튜디오에서는 ”우와~”라며 절로 박수와 웃음이 터져 나왔다. 고생한 직원에게 “웃돈을 줘야겠다”는 얘기까지 나왔다는 후문. 인소부부의 듀엣송 ‘잔소리’ 결과물은 24일 공개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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