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아나운서 정다은이 조우종과 비밀 연애 하던 시절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는 오영실 한석준 최송현 오정연 정다은 이혜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다은은 “사내연애를 하면 누가 그만둬야 한다는 것이 암묵적으로 있었다”며 ‘조우종의 뮤직쇼’에서 DJ와 게스트로 만나 비밀연애를 시작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정다은은 비밀연애 중간 휴식기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제가 라디오 안 나가겠다고 했다가 그래도 직업인데 만나면 된다는 생각으로 뻔뻔하게 갔는데 다시 만나게 됐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정다은은 사내 연애의 장점에 대해 “주말에 사무실이 텅텅 빌 때가 있다. 그때가 진짜 좋다. 아나운서실에서 뽀뽀도 했다. 아무도 없을 때”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조우종이) 단 둘이 있을 때 ‘업어줄까?’라고 물어본 뒤 업고 다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정다은과 조우종은 2017년 3월 결혼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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