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5일 방송되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버닝썬 법정과 윤 총경의 검은 거래에 대해 집중 추적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정준영의 황금폰’을 폭로하고 피해자를 무료 변론한 방정현 변호사와 함께 정준영 단체채팅방 법정과 윤 총경 의혹을 다룬다.
지난 달 29일, 최종훈과 정준영은 특수준강간 혐의로 각각 징역 5년과 6년을 선고 받았다. 여러 의미에서 성과를 낸 해당 재판이지만, 재판 도중에는 몇몇 논란이 발생했다.
먼저 피고인 측은 ‘단톡방 위변조 의혹’을 제기하며 익명 제보자를 법정에 세우려 했다. 비실명 대리신고 제도의 취지가 무너질 수도 있는 위험한 공방이었다. 재판부는 공익제보자를 보호했고, 재판부의 판결은 비실명 대리신고 제도가 자리 잡을 수 있는 초석이 됐다.
또한 제작진은 해당 단체채팅방 피해자가 증인 신문 과정에서 2차 피해를 당했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법정에서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질문을 들었다는 것. 이에 제작진은 해당 논란을 파헤친다.
뿐만 아니라 ‘정준영의 황금폰’에서 시작된 또다른 재판, 일명 ‘버닝썬 해결사’로 등장한 민정실 출신의 윤 총경에 대해서도 조명한다.
윤 총경의 경찰 수사 과정에서 별다른 혐의를 입증하지 못했지만,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사업가에게 만 주의 주식을 받고 사건을 무마하고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이득을 취했다는 의혹이 드러난다.
제작진은 윤 총경을 둘러싼 여러 의혹 가운데 한 제보자를 만나 그의 검은 거래에 대한 증언을 듣는다. 제보자는 “윤 총경은 빙산의 일각”이라며 또 다른 의혹을 제기한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성민주 기자 meansyou@tvreport.co.kr / 사진=JTBC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