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31일 SBS 새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측이 슈트 발 뽐내는 이상엽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상엽은 ‘굿캐스팅’에서 완벽한 학벌에 집안, 꽃미남 외모에 세심한 매너를 갖춘 일광하이텍 대표이사 윤석호 역을 맡았다. 극중 윤석호는 겉보기엔 모든 것을 다 갖춘 여심강탈 완벽남 그 자체지만, 과거 첫사랑이자 짝사랑에게 대차게 차인 트라우마가 있는 남모를 사연을 지닌 인물이다.
공개된 현장 사진에는 단정하고 댄디한 슈트를 갖춰 입은 채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드리우고 있는 이상엽의 모습이 담겼다. 이는 이상엽이 기업 대표이사 신분으로 개발 성공 축하연에 참석한 장면. 패셔너블한 매력을 과시하며 등장, 시선을 한 몸에 받던 그가 사람들과 살갑게 악수로 인사를 건네던 중 누군가를 맞닥뜨리자 싸늘한 눈빛으로 돌변, 서슬 퍼런 기운을 내뿜는다. 그를 급변하게 만든 인물은 누구일지, 그를 둘러싼 사건과 갈등에 궁금증이 쏠린다.
이상엽은 “개인적으로는 매 회 폼 잡는 씬이 많아 힘들기도 했지만, 극중 윤석호는 카리스마 속에 깨방정 면모를 같이 지니고 있는 다면적 캐릭터라 여러 가지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나 스스로도 기대가 많이 됐다”라고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상엽은 “촬영 현장이 워낙 즐거워 매일 촬영가는 날만 손꼽아 기다렸을 정도”라며 “우리가 느낀 즐거움과 재미가 시청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되길 바란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굿캐스팅’은 국정원 현직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여성들이 어쩌다 현장 요원으로 차출된 후, 초유의 위장 잠입 작전을 펼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이다 액션 코미디 드라마다. 현재 방송 중인 ‘아무도 모른다’ 후속으로 오는 4월 27일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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