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라떼부모’ 변정수와 유채원이 ‘모델 모녀’의 돌직구 입담을 선보였다.
티캐스트 계열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라떼부모’(연출 이지선) 4회에는 불편한 캠핑 동행에 나선 변정수, 유채원 모녀의 모습이 그려진다.
한탄강 주상절리에 도착한 유채원은 모델 친구들과 ‘인생샷’을 남길 생각에 들떠 있었지만 “저기서 워킹하면 멋있겠다. 해외에서는 강 위에서도 드레스를 입고 한다”는 변정수의 말에 분노했다.
변정수의 ‘자갈 위 워킹’ 지시에 유채원은 “사진만 찍고 싶다. 워킹은 엄마가 하라”고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에 변정수는 “모델은 항상 준비돼 있어야 하고 모델스러운 것을 보여줘야 하는데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이날 저녁, 하루 종일 ‘변캡틴’ 변정수에게 당해온 유채원은 복수전의 포문을 열었다. 식사 중 “엄마의 단점을 얘기해보라”는 아빠의 말에 유채원은 기다렸다는 듯이 “(엄마는) 책을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어휘력이 부족해 메시지에도 주어가 없을 때가 많다”고 폭로했다. 이에 변정수는 “나이가 드니 손이 뚱뚱해져서 오타가 많이 난다”며 “너나 책 읽어라”고 분노를 참지 못했다.
한편 변정수는 ‘요즘 애들’ 사이에 끼고 싶어하며 “나도 같이 놀자”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다. 그러나 아이들의 “주무실 시간 아니냐”는 반응에 당황하고 만 것. 눈치를 보던 변정수는 아이들을 사로잡을 비장의 무기로 ‘꿀피부’ 비법 전수에 나섰다. 클렌징부터 보습까지 체계화된 변정수의 관리 비법에 유채원은 물론 모델 친구들까지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요즘 애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은 ‘뷰티 박사’ 변정수의 피부 관리 비법은 오는 23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티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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