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로동복어’ 채널
곰팡이부터 변기 시멘트 시공까지 완벽한 화장실 청소 솜씨를 선보인 유튜버가 화제다.
지난 2일 유튜브 ‘로동복어’ 채널에는 ‘화장실 까지껏’ 영상이 게재됐다.
로동복어는 “저희 부모님이 전화가 왔다. 화장실이 문제라는 거였어요. 문제가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할게요”라고 말한 뒤 화장실 이곳 저곳을 살폈다.
로동복어는 “여기 벌써 곰팡이가 가득가득 꼈어요”라며 가장 먼저 화장실 문에 낀 곰팡이를 비췄다.
이어 플라스틱으로 된 세정제품 바닥도 들여다보면서 “여기 아래들도 물때가 다 있거든요. 이것도 다 청소해 줘야해”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로동복어’ 채널
해바라기 모양의 샤워기와 욕실 거울 등 청소할 곳들을 비추던 로동복어는 “변기 옆쪽이 사각지대에요. 벌써 곰팡이가 가득 꼈죠? 뒷편도 문제가 심각하네요”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욕실에 문제가 생겼다는 게 아마 백시멘트 때문일 겁니다. 변기가 살짝 흔들리고 있기도 하고 균열이 가 있어서 이걸 그대로 방치해두면 안쪽에서 벌레가 생겨요”라며 변기를 타일에 부착시킬 때 발랐던 시멘트를 언급했다.
먼저 청소에 나선 로동복어는 고무장갑을 끼고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제품들을 세척하기 시작했다.
바닥 타일에 낀 곰팡이 제거에는 락스와 베이킹소다를 섞은 액체를 타일 사이사이와 변기에 뿌렸다.
세면대와 샤워기, 거치대 등 화장실에서 손이 닿을 수 있는 모든 부분을 세척에 나섰다.
유튜브 ‘로동복어’ 채널
청소 중 가장 하이라이트는 변기 시멘트 공사였다. 감싸고 있던 시멘트를 망치와 드라이버로 쳐가면서 제거한 뒤 시멘트 반죽에 나섰다.
그녀는 지퍼백에 시멘트 가루와 물을 넣고 반죽한 뒤 끝부분에 구멍을 뚫어준 뒤 “생각하세요. 나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제빵사다. 짤주머니다 생각하시고 넣어주세요”라면서 시멘트를 변기 밑 공간에 채워 나가기 시작했다.
두텁게 발라진 시멘트는 로동복어의 스펀지 손길에 고르게 발라지면서 시공이 끝났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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