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변정수가 ‘언니는 살아있다’ 출연 소감을 전했다.
13일 서울특별시 목동 SBS에서 ‘언니는 살아있다'(김순옥 극본, 최영훈 연출)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 다솜, 이지훈, 조윤우, 변정수, 손여은, 진지희가 참여했다.
변정수는 “원래 김순옥 작가님에 대해 막장 작가라고 생각했다. ‘왔다장보리’, ‘내딸금사월’ 보면서 미친 거 아냐? 그러면서도 빨려들어가는 것이 있었다. 그러면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천방지축 같은 캐릭터 많이 했었고 웃긴 캐릭터 많이 했는데 보시는 분들이 저한테 바라는 것이 있더라. 또 저의 패션을 좋아해주시고. 그래서 작가님과 직접 만나서 정말 저를 원하시냐고 얘기했다. 대본 보면서 변정수 아냐라고 생각들 정도로 재밌다”면서, 김수미와의 모녀 호흡 등 재밌는 부분이 많다고 강조했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한날한시에 가장 사랑했던 사람을 잃게 된 세 여자의 운명과 사랑, 복수를 그린 드라마. 인생의 벼랑 끝에서 손을 맞잡은 세 언니들의 자립 갱생기이자 그녀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워맨스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는 오는 15일 토요일 밤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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