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애타는 로맨스’에서 ‘송지은(이유미 역)의 시크릿’이 낱낱이 공개돼 앞으로 그녀가 마음을 열고 모쏠(모태 솔로)을 탈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극본 김하나, 김영윤 / 연출 강철우 / 제작 가딘미디어)’ 지난 방송에서는 이유미(송지은)의 숨겨진 사연과 차진욱(성훈) 앞에서 딸꾹질을 달고 사는 딸꾹새 같은 그녀의 비밀까지 밝혀져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차진욱(성훈)은 이유미가 자신 때문에 딸꾹질을 하는 것이라 확신하며 “그거 나한테만 하는 거지? 아 왜, 나한테 떨려?”라고 돌직구를 날려 이유미를 당황케 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쿵 하게 만들었다.
이에 이유미는 “떨려서 그런 게 아니라 불편해서 그런거에요”라고 답했지만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뻔히 보이는 거짓말 해 자신의 속마음을 숨겼다.
또한 그녀는 술김에 정현태(김재영)에게 자신이 모태 솔로 철벽녀로 살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에로배우인 엄마 탓에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던 과거를 회상하며 안쓰러운 모습을 보여 마음을 저리게 만들었다.
이처럼 극 중 이유미는 블라우스 단추는 무조건 목 끝까지 잠그며 밖에서 잠자는 것은 꿈도 안 꾸는 소설 속 ‘B사감’같은 모태 솔로이다. 이러한 그녀에게 3년 전 차진욱과의 ‘아찔한 하룻밤’은 상상하기도 힘든 사건으로 러브 레터처럼 마음속에 간직하고 살아가고 있는 것.
이러한 이유미가 차진욱과의 재회로 점차 마음을 열고 어떻게 그의 몸과 마음을 100% 책임지게 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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