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지니어스엔터테인먼트 아역 배우들이 독립영화 ‘우리는 불스다 We are the bulls!’에 주연부터 단역까지 주요 배역에 나란히 캐스팅 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우리는 불스다 We are the bulls!’는 영화진흥위원회 제작 지원작으로 한국, 중국, 일본 등 같은 중학교 동네 5명 소년의 ‘비비탄 총싸움’ 놀이문화를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들의 군사, 정치, 경제 상황과 연계시켜 정세를 꼬집은 영화다.
섬세하고 참신한 스토리구조와 독보적인 자기철학으로 독립영화계에선 이미 베테랑으로 인정받으며, 각종 국제 영화제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배세웅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 각본까지 썼다. 제작 당시부터 충무로 영화관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 오디션 경쟁률 300:1를 훌쩍 넘었다는 전언.
김형민은 이 작품에서 ‘부잣집 핸썸 중국 소년’ 주연 진핑 역으로 캐스팅돼 촬영을 마쳤다. 김형민은 “한반도와 주변국 역사, 정세 등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대본분석과 주연 진핑이라는 배역에 좀 더 쉽게 다가설 수 있었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아역 연기자 정요을은 동네 소년들에게 도도한 성격으로 애간장을 녹이는 ‘동네에서 제일 인기 많은 여신 이브’ 역을 맡아 제작진으로부터 호평 사례를 받았다. 인권영화 ‘연좌’에서 남자주인공 역으로 존재감을 과시한 아역 이상민이 히로시 역을 맡았다.
아울러 아역 서우승이 푸팅 역으로 카메오 출연했으며, 정선우 박지호가 리틀보이 역으로 촬영을 마쳤다.
‘우리는 불스다 We are the bulls!’는 서울, 인천, 부천 등지에서 촬영을 마치고 현재 후반작업 중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지니어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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