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먹기 위해 운동한다. 체지방 8%의 먹방 크리에이터 밴쯔가 자신만의 관리비법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JTBC ‘랜선라이프’에선 식욕만수르 밴쯔의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김숙은 헬스클럽을 찾은 밴쯔를 보며 “이게 정말 궁금했다. 항상 많이 먹는데 어떻게 근육질 몸을 유지할 수 있을지”라고 그간의 궁금증을 전했다.
인바디 측정결과 밴쯔의 근육량은 표준치, 체지방량은 8%에 불과했다. 이에 밴쯔는 2년 전에 비해 체지방량이 두 배나 늘어났다며 “요즘 운동을 잘못했다. 하더라도 설렁설렁했다”라고 반성했다.
성인평균 체지방량은 16.8%다. 이에 트레이너와 김숙은 “이 정도면 거의 시합 뛰는 몸이다” “말이 안 되는 거다. 대회 나가는 분들도 10%미만으로 한다. 근육만 있다는 거다”라며 놀라워했다.
밴쯔는 “그걸 유지하는 게 좋다. 누구한테 보여주고 싶어서가 아니라 자기만족이다”라며 관리의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밴쯔는 “토할 준비했다”라는 각오로 근력운동에 임했다. 트레이닝이 점차 하드해질 수록 밴쯔의 얼굴에선 생기가 사라졌으나 그 노력만큼 만족감은 컸다.
밴쯔는 “정말 개운하다. 운동 끝나고 먹는 보충제가 너무 좋다. 나는 보충제를 먹고 싶어서 운동을 한다”라며 그다운 소감을 나타냈다. 이영자는 “그렇다. 먹으려고 운동하는 거다”라며 웃었다.
이날 밴쯔는 하드 트레이닝의 보상으로 ‘빨간 맛 특집’ 양념 막창과 닭갈비 먹방을 만끽하며 박수를 받았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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