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한고은이 ‘동상이몽2’으로 큰 사랑을 받게 된 소감을 전했다.
한고은은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MBN 새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한고은은 남편 신영수와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하며 털털한 일상을 공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동상이몽2’을 하면서 제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산산조각 났다. 그런 모습을 너무 예쁘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을 하고 있다. 실망을 안겨드릴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많이 감싸주시는 것 같고 그런 모습에 공감해주셔서 예전보다 인사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생겼다. 그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설렘주의보’에서 맡은 한재경 역에 대해 “윤유정의 친한 언니이자 때론 엄마 같은 인물이다. 소속사 매니저라는 직함을 가지고 있다. 시크한 역할이다. 여러분에게 친밀한 캐릭터인 것 같다. 유일하게 이번 드라마에는 멜로가 없다. 은혜씨와 살면서 처음 만났다. 저도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인데 은혜 씨가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와줘서 촬영하는 게 편하다. 엄마처럼, 언니처럼 바라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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