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이 팀 연복의 훈훈한 팀워크와 리더십을 보여주며 막을 내렸다.
17일 tvN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 최종회가 방송됐다. 한국식 중화요리의 대가 이연복 셰프와 배우 김강우, 개그맨 허경환, 배우 서은수가 중국 산둥성 방방곡곡을 누비는 이동식 식당 ‘현지반점’을 운영하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그렸다.
이날 최종회 방송에선 김강우, 허경환, 서은수가 스승 이연복의 집을 방문해 현지반점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자본금 50만원을 갖고 중국의 연태와 청도를 오가며 총 9번의 장사를 벌인 팀 연복. 처음엔 칼질 역시 어설픈 모습으로 스승 이연복의 우려를 자아냈지만 장사 횟수가 늘어나면서 노련한 칼질 솜씨를 선보이며 연복을 흐뭇하게 했다.
또한 장사를 하면서 멤버들은 환상호흡을 자랑했다. 이연복 셰프의 진두지휘 아래 김강우는 웍을 잡고 요리사로 거듭났으며 허경환 역시 칼질부터 튀김까지 노련한 일손으로 한몫을 했다.
서은수는 현지인들로부터 예쁘다는 칭찬을 많이 받았다는 말에 “왜 방송에 안 나와요?”라고 물으며 웃음을 안겼다. 방송에선 서은수를 예쁘다고 칭찬하는 모습과 홀을 담당하는 직원으로서의 자세를 칭찬하는 현지인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또한 이연복의 리더쉽과 거울공주로 변신한 김강우의 반전매력과 현지인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허경환의 친화력 역시 눈길을 모았다.
김강우는 “셰프는 요리만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남에 대한 배려 이런 것도 포함된다. 남에게도 더 친절해야 하고 복합적이다. 이런 면에서 셰프님은 천상 요리사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연복 셰프는 “진짜 많은 것을 느끼고 보고 배우고 가는 것 같다. 세상에 최고는 없다. 누구든지 다 배워가면서 점점 발전해가는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최종회에선 이연복집을 방문한 멤버들과 이연복이 가정식 중화요리를 만들어 함께 화기애애한 식사를 하는 모습으로 막을 내렸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현지에서 먹힐까’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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