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SKY 캐슬’ 염정아가 결국 김보라를 집에 들였다.
22일 전파를 탄 JTBC 드라마 ‘SKY 캐슬’ (연출 조현탁, 극본 유현미)에서는 이수임(이태란)이 주민들 앞에서 한서진(염정아)의 과거를 폭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임은 주민들이 박수창(유성주) 집안의 일을 소설화하는 걸 반대하자 “도대체 뭐가 두렵냐 왜 이런 집단행동까지 하냐”고 물었다.
이에 한서진은 “수십억 들여서 고액과외하는 거 없는 사람들이 알아봤자 좋을 게 없다”면서 소설화를 반대했다.
이수임은 한서진이 없는 사람 운운하자, “너 선지 팔아서 등록금댄 거 잊었냐”며 과거를 폭로했다.
주민들은 술렁였고, 한서진은 “그래 나 선지 팔았다. 내 아버지 도축장 옆에서 부산물 가게 하셨다”면서 인정했다.
엄마의 과거를 안 강예서(김혜윤)는 “엄마 아빠 유전자가 탁월해서 나는 공부 잘할 수 밖에 없다며! 엄마 유전자가 겨우 그런거였냐”며 엄마를 비난했다. 이에 한서진은 결국 눈물을 쏟았다.
이후 시험을 본 예서는 국어에서 3개가 틀렸다면서 엄마 때문에 시험을 망쳤다며 원망했다. 예서는 “김혜나(김보라) 전과목 만점받았다. 나 이제 어떡해!”라며 소리를 질러댔다.
불안해진 한서진은 김주영(김서형)을 찾아갔다.
이에 김주영은 “혜나를 댁으로 들여라. 지금 예서는 몹시 불안하다. 극약처방없이는 안 된다”고 설득했다. 이어 “혜나는 예서를 강하게 키울 수 있는 페이스메이커”라고 못박았다.
극말미 혜나가 한서진의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져 ‘SKY 캐슬’ 다음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SKY 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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