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개그맨 김재우가 밝은 얼굴로 돌아왔다. 네티즌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김재우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수국을 사러 꽃시장에 왔어요. 진짜 봄이네요. 참 따뜻합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김재우는 수국을 안고 살짝 미소 짓고 있다. 아내를 향한 애정이 물씬 느껴지는 듯하다.
앞서, 김재우는 지난 3일 5개월 만에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저에게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분에 넘치게 행복했던 순간도, 누구에게도 두 번 다시 말하고 싶지 않을 만큼 슬픈 일도. 저에게 그간 5개월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온전히 가족에게만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배우자의 사랑으로 극복하지 못할 일은 없다는 걸 배웠고 여전히 많이 부족하지만 진짜 아빠가 어떻게 되는 건지도 이제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아내와 저는 서로를 의지하며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웃는 얼굴 봐서 좋다” “응원해요” “더 행복하길” “정말 가정적이다” “많이 성숙해 보인다” “활동도 기대”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재우는 2013년 은행원 조유리 씨와 결혼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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