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개그맨 김수용이 후배 장동민의 악의 없는 물음에 상처를 받은 적이 있다며 관련 사연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선 감자골 3인방 김수용 김국진 김용만이 출연했다.
이들은 KBS 공채 7기 개그맨들이다. 김수용은 직속 후배 장동민에 대해 “수년 전 방송국에서 마주친 적이 있는데 ‘선배님, 방송국엔 웬일이신가?’라 하더라”고 밝혔다.
“견학 왔다고 할 수도 없고 당황해서 일이 있다고 얼버무렸다”는 것이 김수용의 설명. 그는 “그때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며 당시의 심경도 전했다.
이에 “너무했다”는 야유가 빗발치면 장동민은 공식 사과에 나섰다. 그러나 김수용의 곁으로 간 장동민은 “오늘은 웬일이신가?”라 묻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다른 선배들도 다 좋지만 내가 정말 좋아하는 선배가 김수용이다”라며 김수용을 향한 애정을 고백했다.
이날 김수용을 비롯한 감자골 3인방은 김수미로부터 갑오징어 닭갈비, 취나물 밥, 바지락 김치전 등의 레시피를 전수 받으며 손맛을 배웠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수미네 반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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