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현대자동차
유럽에서 먼저 공개된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EV)’ 페이스리프트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김한용의 MOCAR’에는 ‘현대차 신형 코나 전기차! 유럽에만 먼저 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한용은 “유럽에서 코나 EV가 많이 팔려서 (페이스리프트를) 먼저 공개한 것 같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공개된 코나 EV 페이스리프트 사진과 영상들.
먼저 김한용은 전면부에 대해 “그릴이 없으니까 사람으로 치면 코, 입이 없는 느낌이다”라며 낯설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전면부에 위치한 충전구에 대해 “우리나라는 후면 주차하게 설계돼있어 현실적으로 너무 힘들고 불편해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김한용의 MOCAR’ 채널
다만 이외에 디자인 및 실내 인테리어는 기존 코나 EV와 큰 차이가 없다고 전했다.
성능 면에서는 늘어난 주행 가능 거리에 감탄을 표현했다.
김한용은 “WLTP 기준 484km라며, 테슬라 모델 3에 비해 조금 더 길다”, “인상적이긴 한데 우려도 된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김한용은 “디자인으로나 기능적으로나 기대했던 것은 이거보다 조금 더 나은 거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코나 EV 페이스리프트를 유럽에 먼저 출시한 이유가 앞서 발생한 화재 사건과도 연관 있을 거라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코나 EV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리콜 조치를 취한 바 있다.
당시 코나 EV 소유주 170여 명은 현대자동차를 상대로 집단 소송에 나서기도 했다.
석태진 기자 stj6830@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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