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세계적인 그룹 자미로콰이(Jamiroquai)가 7년 공백을 깨고 돌아온다.
31일 유니버셜 뮤직 측은 “8번째 정규 앨범 ‘오토마톤(Automaton)’을 발매한다. 자미로콰이은 열풍과 만나 신선하고 새로운 전자음악의 부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앨범은 펑크(Funk), 소울, 디스코를 기반으로 전자음의 비중을 높였다. EDM과도 유사성을 띄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미로콰이의 앨범은 2010년 정규 7집 ‘록 더스트 라이트 스타(Rock Dust Light Star)’ 이후 7년 만. 앨범에서 1980년대 특유의 로봇 같은 전자음악을 추구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사운드로 기존의 색깔과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을 예정.
디스코 사운드와 현란한 전자음악으로 가득 찬 ‘Automaton’, 화려한 색소폰 연주가 돋보이는 애시즈 재즈의 상징적 밴드다운 매력이 담긴 ‘Vitamin’, 사랑과 이별에 관한 주제의 ‘Cloud 9’, 올드 스쿨 힙합 리듬이 스며있는 ‘Nights Out In The Jungle’ 등 총 12곡이 수록됐다.
자미로콰이 보컬 제이 케이(Jay Kay)는 이번 앨범에 대해 “오늘날 인공지능과 과학기술의 발달에 대한 인식에서 영감을 받았다. 인류가 어떻게 ‘기쁨’이라는 감정을 점점 잃어버리기 시작했는지도. 기쁨은 서로 관계를 맺고 있는 환경이나 삶에 있어서 나타나는 간단한 표현이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자미로콰이는 오는 5월 27일과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재즈페스티벌 2017’을 통해 내한 공연을 갖는다.
자미로콰이는 지금까지 2600만장의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 7개의 앨범 모두 영국 앨범차트 10위, 3개의 앨범이 1위를 차지했다. 가장 많이 팔린 펑크앨범으로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팝 퍼포먼스 그룹 부문을 수상했으며, 600회 이상의 월드투어를 이끌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유니버셜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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