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워너원이 드디어 데뷔를 했습니다.”
11일 방송된 Mnet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에서는 워너원의 고척스카이돔 데뷔무대가 공개됐다.
워너원은 아이돌 그룹으로서는 최초로 데뷔 무대를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했다. 이날 2만 관객이라는 경이로운 숫자를 기록하며 워너원의 국민적 사랑을 입증했다.
팬들은 멤버들의 한마디 한마디에 뜨겁게 환호했다. 모든 노래 가사를 빠짐 없이 떼창하며 2만석을 초토화했다. 팬과 워너원이 하나가 된 시간이었다.
옹성우는 “워너원을 보기 위해 모인 2만 명의 팬분들 정말 감사하다. 꿈에 그리던 데뷔 무대를 넓고 저에게 과분한, 이렇게 좋은 공연장에서 할 수 있게 해줘 감사하다. 너무 긴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다니엘은 “고척돔에 ‘프로듀서 101’ 하면서 연습생 신분으로 온 적이 있다. 처음부터 응원해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워너원 버전으로 재탄생한 ‘프로듀스101’ 명곡들과 1X1=1(to be one)의 수록곡들이 전파를 탔다. 11명 멤버들의 상큼함 가득 담긴 웃음부터 진솔한 마음이 담긴 스토리와 감동의 눈물까지 전해졌다.
멤버들은 ‘이 자리에’를 부르며 눈물을 쏟아냈다. 강다니엘은 “데뷔를 고척에서 한 아이돌이 없었다. 여러분이 만들어준 워너원 감사하다. 다음에도 꼭 와주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옹성우는 “데뷔가 정말 간절했고 이 자리가 꿈만 같다. 워너블 여러분 사랑한다.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Mnet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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