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영화 ‘김광석’을 만든 이상호 기자가 서연 양의 죽음에 대해 재수사를 촉구했다.
김광석 유족 측 변호사와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 등은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찾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 기자는 고소·고발장 제출에 앞서 서연 양의 죽음과 관련해 서해순 씨를 고소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전했다.
그는 “서해순 씨가 먼 지인에게 딸이 미국에 잘 있다고 했고, 가까운 지인들에게는 특수기관에 있어 자기도 통화가 잘 안 된다고 숨겨왔다”고 밝혔다.
또 “이렇게 서둘러 기자회견을 마련하고 고소 고발장을 밤새 작성한 이유가 있다. 전날 딸 서연 씨의 죽음이 알려지면서 서해순의 출국 금지 명령이 우선 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고발뉴스는 20일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가수 김광석씨의 상속녀 서연씨가 이미 10년 전에 사망한 사실을 20일 단독보도했다.
김광석 씨의 딸 서연양 사망 사실은 고발뉴스 취재결과 서연양이 지난 10년간 실종상태인 것으로 확인되자, 이상호 기자가 유족 측의 동의를 얻어 용인동부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TV리포트 기자 news145@tvreport.co.kr / 사진=김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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