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이지훈이 애절한 작사가 박주연 편의 우승을 차지했다.
26일 KBS2 ‘불후의 명곡’에선 작사가 박주연 편 2부가 방송됐다.
1부 우승 트로피는 정승환이 가지고 간 가운데 2부의 막은 조현아와 홍진영이 열었다. 첫 포문을 연 조현아는 김혜림의 ‘날 위한 이별’을 선곡했다. 그녀만의 보이스와 감성으로 곡의 매력을 뽑아내며 귀를 사로잡았다.
두 번째 주자는 홍진영이 출격했다. 홍진영은 조장혁의 ‘체인지’를 선곡했다. 발라드와 댄스를 크로스오버 한 무대로 눈길을 모았다. 이날 홍진영과 조현아의 대결에선 홍진영이 407표로 1승을 거머쥐었다.
세 번째 팀은 백형훈과 기세중이 출격했다. 백형훈과 기세중은 윤종신의 ‘너의 결혼식’ 무대를 꾸몄다. 두 뮤지컬배우의 하모니와 곡의 애절함이 어우러지며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홍진영의 407표를 넘진 못했다. 홍진영은 2승을 거머쥐었다.
네 번째 주자는 유리상자가 등장했다. 유리상자는 김민우의 ‘사랑일뿐야’를 선곡했다. 유리상자 특유의 맑고 깨끗한 하모니와 깊이 있는 감성으로 명품무대를 꾸몄다. 결국 유리상자는 413표를 얻으며 홍진영의 3연승을 저지했다.
다섯 번째 주자는 이지훈이 나섰다. 이지훈은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다시’를 선곡했다. 이지훈은 여심을 사로잡는 목소리와 무대를 압도하는 가창력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곡의 애절함까지 표현하는 연기로 눈길을 모았다. 이날 이지훈은 427표를 받으며 유리상자를 꺾고 1승을 거머쥐었다.
마지막 무대는 V.O.S가 출격했다. V.O.S는 임창정의 ‘그때 또 다시’를 선곡했다. V.O.S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세 남자의 환상적이고 웅장한 하모니로 무대를 꾸몄다. 마음을 울리는 노랫말을 그들의 감성으로 완벽소화했다.
이날 이지훈은 V.O.S를 누르고 박주연 편 우승자로 등극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불후의 명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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