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김준호가 ‘더티 개그’의 1인자에 등극했다.
김준호는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스페셜DJ를 맡아, 입담을 뽐냈다.
KBS2 ‘1박2일’ 멤버들은 김준호의 입냄새가 심하다고 주장하는 바. 김준호는 “최근에 치약 광고도 찍었다”고 자랑하기도. 그러한 가운데, 이날 스튜디오에 나온 한 초등학생은 “정말 입냄새가 나냐”고 궁금해하며 냄새를 맡고 싶다고 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사실 입냄새는 데프콘의 모함이다”라면서 학생이 입냄새를 맡게 했다. 초등학생은 입냄새가 난다고 밝혀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후, 김준호는 입냄새가 난다고 기사가 난 것을 확인했다. 김준호는 초등학생에게 “너도 신문에 나왔다. 캡처해둬라”라면서 “입냄새로 기사나게 해줘서 고맙다”고 반응해 웃음을 더했다.
또한 김준호는 ‘1박2일’ 촬영지 얘기를 하다가 “미션을 수행하는데 화장실에 가고 싶었다. 그런데 참고 열심히 미션을 수행했다. 그래서 바지에 X을 지렸다”고 솔직 고백했다. 이처럼 김준호는 ‘더티 섹시’ 개그로 웃음을 안겼다.
사실 김준호가 이날 나온 이유는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홍보를 위해서다. 김준호는 임하룡이 40주년 디너쇼를 하고, 셀럽파이브 출연을 조율 중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또한 김준호는 닮은꼴 장혁 흉내, 외로울 때 혼자 키스하는 방법 등을 전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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