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이동준의 미국 친구들이 한국의 멋을 제대로 만끽했다.
2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2’에선 이동준과 미국 친구들의 한국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이동준이 준비한 건 ‘시골에서의 하룻밤’이다. 도시생활이 익숙한 미국 친구들에게 한국의 정취와 자연의 멋을 느끼게 해주려고 한 것.
숙소도 민박. 이동준은 “강남 도시가 아닌 시골 문화를 제대로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식사도 직접 해냈다. 로버트가 손맛을 뽐낸 가운데 이동준은 “모르는 재료로 만든 것이다. 그런데도 정말 맛있었다”라고 극찬했다.
이 자리에서 윌리엄은 “한국에서 만난 사람들 덕분에 쉽게 여행을 할 수 있었다. 한국 사람들은 공감되고 유쾌하고 호감이 간다”라며 이번 여행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이동준은 “내겐 너희가 한국에 온 자체가 행복이다. 이번 여행에 즐거웠던 추억들과 시애틀에서의 추억 역시 영원히 기억될 거다. 축복 받은 멋진 추억이다”라며 행복을 전했다.
한국 여행의 마지막 날. 이동준은 공항에 가기 전 친구들을 계곡으로 안내했다. 그가 친구들에게 선물한 건 한국 전통 피서.
아름다운 계곡 풍경과 건강한 백숙의 맛에 친구들은 “우리 아이들도 데려오고 싶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곳이라 생각할 듯”이라고 극찬했다.
마지막 만찬을 즐기고, 친구들은 한층 건강해진 모습으로 공항을 찾았다. 13년 만에 재회. 5일간의 추억은 친구들에게 마법 같은 시간으로 남았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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