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최재원이 딸과 다이어트 전쟁에 돌입했다.
8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에서는 최재원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최재원, 김재은 프로골퍼 부부는 14세 사춘기 딸 최유빈 양의 몸무게 관리에 여념 없었다. 최유빈 양은 “맛있는 것들이 날 먹어달라고 한다. 안 먹을 수가 없다. 맛있는 게 너무 많다”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최재원 아내이자 프로골퍼인 김재은 씨는 “적정 몸무게가 있는데 좀 놔주면 확 오른다. 적정 몸무게를 넘어가면 피부부터 달라진다”라고 혹독한 다이어트를 시킨 이유를 전했다.
이어 김재은 씨는 용돈을 올려달라는 최유빈에게 “용돈은 약속 몸무게에 도달했을 때 주는 거다”라고 말했다.
최유빈은 “원래는 약속한 몸무게가 넘어가도 약속한 용돈을 받았는데 너무 살이 찌다 보니까 조건이 돼버렸다”고 털어놨다.
그 이유에 대해 최재원은 “유빈이가 학교에서 별명이 돼지라고 하더라. 그 얘길 들은 이후 부모로서 관리를 해줘야겠단 생각이 들더라”라고 밝혀 뭉클함을 안겼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N ‘둥지탈출’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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