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오대환이 아들을 향해 눈물을 펑펑 쏟았다.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선 양인태(전국환)의 비리장부를 놓고 구대길(오대환)과 조진갑(김동욱)의 추격전 과정을 담았다.
우도하(류덕환)로부터 선강 페인트 공장에 장부 소각 지시를 받은 대길은 “다 소각해버려. 다. 절대 문 열어주지마”라며 공장 직원들을 다그쳤다.
진갑이 도착했으나, 이미 불타기 시작했다. 그러나 불길이 거세져 기름으로 옮겨가 공장에 대형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폭발 직전에 빠져나온 대길은 아내로부터 아들 민재가 페인트 실습 견학 차 공장에 있었다는 소식을 듣고 망연자실했다.
대길은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아들의 생사를 확인했고, 무사한 아들의 모습을 발견하면서 오열했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사진=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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