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이재욱이 팬들과 소통하며 스윗한 매력을 드러냈다.
배우 이재욱이 21일 오후 V라이브에서 ‘V앱 채널 개설 기념! 첫 V 라이브 함께해요’를 진행했다.
이날 이재욱은 “쉬는 동안 많이 먹고 푹 잤다. 운동하는 취미가 생겨서 운동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아직 드라마 촬영이 시작되지 않았다. 대본 리딩도 아직 안 했다”고 밝힌 그는 바뀐 헤어스타일에 대해 “무슨 작품에 들어갈 지 몰라서 머리를 기르다보니 여기까지 기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재욱은 팬들과 적극 소통했다. “영어 할 줄 아느냐?”는 해외팬의 질문에 그는 “아니요, 저는 한국말도 잘못한다”고 미안해하며 “코로나19이 끝나면 꼭 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름을 불러달라”는 팬들의 요구에 몇 번이고 이름을 불러줬고, 시험을 앞두고 V라이브를 본다는 댓글을 보고 “공부 안 하면 V라이브 끈다”고 오빠美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 “밥 잘 챙겨먹고 신호등 조심해서 건너라”는 팬들에게 스윗한 모습을 보였다.
쏟아지는 팬들의 질문에 이재욱은 하나씩 답변을 건넸다. ‘일어나서 가장 먼저하는 일’을 묻자 “뜨거운 물로 샤워하면서 목을 푸는 걸 가장 먼저 한다”고 답했다.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의 이장우 역이 가장 자신과 닮았다고 밝힌 그는 “친구들이랑 있을 때 밝고 장난도 엄청 친다”고 말했다. 최근 보는 최준 영상이 웃음 버튼이라고.
VLOG를 기대하는 목소리에 그는 “사실 요즘 시국이 시국이라 마스크를 안 쓰고 무언가를 촬영하거나 활동하기 어려운 일이더라. VLOG는 조금 더 고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언제부터 그렇게 잘 생겼냐?’고 묻자 “얼굴에 회의감이 많이 온다. 잘생긴 분들은 너무 많다. 더 열심히 관리해야 할 것 같다”고 토로했다. 팬이 “잘생겼다!”고 하자 “고마워!”라고 즉답했다.
이재욱은 ‘목격담이 없는 이유’에 대해 “요즘 급하게 식단을 하고 있어서 먹으러 가지 못 한다. 헬스장 집, 또는 한강 가서 자전거 타는 정도”라고 토로했다. 팬들이 핸드폰 배경을 궁금해하자 직접 배경화면을 공개하며 “이게 주차장벽인데 예뻐서 찍었다”고 밝혔고, 민초단에 대해서는 “민트초코 좋아한다”고 말했다.
팬미팅을 기대하는 팬들의 목소리에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첫 V라이브를 진행하던 이재욱은 1만5천명 이상의 팬들이 시청하고 100만 하트를 넘자 “원래는 10분 정도 짧게 하려고 했는데, 많이 들어와 주셔서 감사하다. 많이 오지 않으실까봐 무서웠다”면서 “정말 과분한 사랑이다. 더 자주 오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재욱은 2018년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데뷔해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어쩌다 발견한 하루’, ‘날씨가 좋으면 찾아 가겠어요’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에서는 주연 선우준으로 활약해 차세대 스타로 눈도장을 찍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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