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대위가 고소한 악플러가 동종업계 사람이라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7일 이근 대위는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주말 동안 대규모 컨설팅 업무를 마친 후 저의 매니저에게 연락을 받았고, 정말 실망스러운 일이 있었다고 알게 됐다”며 글을 게재했다.
글에는 “‘TOP TIER : 최영재’ 채널 및 주식회사 ‘택티컬리스트’의 관계자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조직적으로, 저와 저의 영화를 감독해주신 REDCELL에 대한 여론 조작, 인신 공격, 허위 사실 유포 그리고 저의 부대를 모욕적으로 비방하면서, ‘TOP TIER : 최영재’ 채널을 홍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최영재는 채널A 인기프로그램 ‘강철부대’에 ‘선임 마스터’로 출연한 인물이며 유튜브 ‘최영재:TopTier’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인물이다.
유튜브 ‘ROKSEAL’ 채널
이근은 “디시인사이드 특수부대 갤러리 IP 182.225 로 모욕적인 글들과 최영재 사진과 함께 본인 인스타그램의 신분을 실수로 캡처해 올리면서, 그 몇 개월 동안 저와 REDCELL을 조롱했던 범인은 바로 ‘TOP TIER : 최영재’의 감독, 문OO 씨로 밝혀졌다. 하지만 그들은 매일 수도 없이 비방글을 올렸고, 아이피도 여러 개, 동시다발적으로 여론 조작은 진행되었기에 이는 한 명의 행동이 아니다. 증거는 다 가지고 있다”며 최영재측 악플 사실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같은 전술 업계(택티컬리스트)의 관련자들이 이런 행동들을 했다는 사실이 정말 실망스럽다. 제가 시청했던 강철부대의 마스터 최영재와 국가대표 진종오 사격 선수 등 유명인들이 관련되어 있는 조직들에서 이런 더러운 행동들이 나왔다는 것이 매우 실망스럽지만, 사회의 현실이다. 과거에도 적이 있었고, 현재도 있고, 앞으로도 있을 것”이라며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끝으로 이근은 “평생 저를 없애지 못할 것이고, 평생 당신은 쓰레기처럼 살 거다. 현실을 받아들여라 하이에나들. 더 덤빌수록 너희가 인생에 패배자들이란 것을 더 인정하는 거 밖에 안 된다. 가세연 시도해 봤다. 해군 관련자들 시도해 봤다. 저의 부대 출신들 시도해 봤다. 수많은 일반인들도 시도해 봤다. I’M STILL STANDING 하이에나들이 저에게 다 달려들어도, 제가 다 밟아 버릴 것”이라며 경고의 말을 남겼다.
유튜브 ‘최영재:TopTier’ 채널
한편 최영재 측은 “문00 사원이 커뮤니티 내에서 밝힌 의견은 택티컬리스트와 최영재 이사의 입장이 아니다”라는 해명 글을 이근 대위보다 먼저 유튜브 커뮤니티에 공개했다.
최영재 측은 “문제가 된 해당 직원의 사표를 절차대로 수리하였으며, 향후 채용 시에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더욱 심사숙고하겠다”며 “최영재 이사의 자력과 활동 또한 왜곡되고 비하받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최영재는 문재인 대통령의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시절 경호원으로 활동한 군인 출신 유튜버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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